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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첫서리가 내린날 -.-ㅋ 일어나 보니 서리가 내렸더군요 때가 어느땐데 벌써 서리가 내리다니 ;;; 화단이 초토화 되버린걸 시작으로 (널부러져 있는 화초들 -.-;;) 마루위에 놔둔 화분에 있던 온대성 식물들도 흐느적 거리고 ;;; (집안으로 다 옮겨야하는대 화분수가 많아 화분을 집안으로 옮기는것도 노가다중하나입니다;;) 나무에 달려있던 감들도 얼어가고 있더군요 일단 다른건 몰라도 감이 얼어버리면 어케 할방법이 없으니 오늘도 졸지에 감따는 날이 돼버렸습니다 때맞춰 온 지인분들도 덩달아 감따는 노동에 휘말려서 즐겁게 감을 따고 ㅋ (전 노동이라 고 생각하는데 그분들은 놀이로 생각하는거 같은 느낌이... 무지 잼있어 하는거 같은 분위기가 ) 그분들과 같이온 견양(어리게 보여도 아가 출산 경험이 있는 성견입니다) 입니다 첨방문하는 집에.. 더보기
오늘은 감따는 날 -.-ㅋ 제가 사는 동네가 반시가 유명한 청도라 이맘때가 되면 온마을이 감으로 가득합니다 집집마다 감나무 한두 그루는 기본이고 산에도 온통 감나무천지... 길에 굴러다니는 감이랑 길바닥에 터져 널부러진 홍시들 까지 -.-;;;;; 새벽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경운기가 감박스를 나르고 트럭에 한가득 실린 감박스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여하튼 이맘때는 감들의 홍수 입니다 (봄에서 늦여름까지는 자두랑 복숭아의 홍수구요 ) 저희는 농사를 짖는게 아니라 바쁘지는 않지만 이맘때면 집에있는 두그루의 감나무때문에 난리도 아닙니다 두그루라고 해도 감이 열리는 양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 여하튼 날을잡아 한번씩 감을 따기 시작하는데 (필요할때만 감을땁니다 친구들에게 보내거나 친척들에게 보내거나할때-.-) 오늘이 그날중 하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