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보니 서리가 내렸더군요
때가 어느땐데 벌써 서리가 내리다니 ;;;
화단이 초토화 되버린걸 시작으로
(널부러져 있는 화초들 -.-;;)
마루위에 놔둔 화분에 있던
온대성 식물들도 흐느적 거리고 ;;;
(집안으로 다 옮겨야하는대 화분수가 많아
화분을 집안으로 옮기는것도 노가다중하나입니다;;)
나무에 달려있던 감들도 얼어가고 있더군요
일단 다른건 몰라도 감이 얼어버리면 어케 할방법이 없으니
때맞춰 온 지인분들도 덩달아 감따는 노동에 휘말려서
즐겁게 감을 따고 ㅋ
(전 노동이라 고 생각하는데
그분들은 놀이로 생각하는거 같은 느낌이... 무지 잼있어 하는거 같은 분위기가
![](http://deco.daum-img.net/contents/emoticon/ani_23.gif)
견양(어리게 보여도 아가 출산 경험이 있는 성견입니다)
입니다
첨방문하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주인행새를 하는
쿨한 견양 (우리집 터줏대감인 냥냥이를
한방에 보내버리는걸 보면 포스가 장난이 아닌거 같습니다
![](http://deco.daum-img.net/contents/emoticon/ani_22.gif)
여하튼 견양의 포스를 뒤로하고
마당에서 열심히 감따기를 시작했습니다 ....
지인분들이 가고나서도 해질때 까지 열심히
깜따기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http://deco.daum-img.net/contents/emoticon/ani_23.gif)
두감나무의 감을 해질때까지 따고보니 마당한켠이 감으로 가득하더군요
그결과물이 밑에 사진들입니다
내일은 이감들은 잘 포장해서 지인분들에게 보내는 날이될거 같습니다
참 오늘의 득템인 감군 입니다
코가 튼실한게
힘좋아 보이는 감군
초롱초롱 한 눈을 가진 감군을 소개해 드립니다 -.-ㅋ
(감군이 호호할아버지 홍시가 되는날까지 무사히 견뎌주길 )
하루종일 감따기에 힘을 소비해버려 코에 단내를 뿜으며 감도 군으로 보여 헛소리를 글적거리는 무념자였습니다 ;;;;;;;;;;;;;;;
P.S: 감군은 모양때문에 곶감용으로도 지인분들에게 가는 선물용도 못되는 불상한 녀석입니다
![](http://deco.daum-img.net/contents/emoticon/ani_2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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