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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리폼/리모델링

집안에 있는 기둥을 리폼했습니다


저희집이 시골집을 리모델링 한 집이라

집안에 기둥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리모델링 업자를 잘못만나 리모델릴이 엉망으로 돼있습니다)

리모델링 업자가 가기딴에는 기둥을 깔끔하게 보이게 하려구

벽지를 붙이고  마무리를  해버려 더 이상하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기둥이 그냥 나무상태였음 보기가 괜찮았을지도 모르죠 )

여하튼 별생각 없이 살다가 몇일전에 갑자기 리폼을???

해야 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ㅋ

일단 리폼에 사용된 도구와 공구들은

짜투리 원목,만능톱,톱,못,직소기,드릴,사포,샌딩기,망치,목공본드,등등 입니다

원목은 재단된 원목이나 원목 판넬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껴야 잘산다는 모토아래 
 


장작용으로 구입한 짜투리 원목들을 제활용 했습니다 ^^ㅋ
(목재소에서 가구를 만들고 남은 짜투리 원목을 장작용으로 구입한 겁니다 ㅋ)

장작용 원목중에 쓸만한 나무를 골라
대강 재단한 사진입니다 (톱질이랑 사포질 사진은 패스입니다 ㅋ)
많은 양을 샌딩할때는 샌딩기가 편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사용해도 편합니다
(짜투리 원목에 사포를 붙여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든 수동샌딩기 -.-;;)
저도 많은양을 할때만 샌딩기직소기를 사용하지 대부분은 사포랑 톱(만능톱)을 사용합니다



기둥에 붙일 원목들입니다 (샌딩하고 용도별 크기에 맞춰 잘라놓은 나무들입니다)

리폼??할 기둥입니다
나무기둥인데 벽지를 붙여 놔서 모양이 이상합니다 ;;;



거기다 색까지 바래져서 엉망이구요 ;;;



일단 네모퉁이에 나무를 겉 대고 각각의 모서리에 못을 박습니다



못을 박은후 주위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목공본드는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마르면 투명해 집니다
그리고 목공본드의 201 ~ 207 숫자는 본드가 굳는 시간을 의미 합니다
굳는시간이 빠를수록 뒷숫자는 커지구요 전 보통 205번을 사용합니다ㅋ)

네모퉁이의 나무가 다 붙으면 중앙에 나머지 나무를 넣어 목공본드로 붙입니다
이렇게 기둥전체에 나무를 붙입니다 (마루리가 덜된상태라 나무들이 삐뜰빼뜰합니다 )

가로로 테두리를 붙여서 위쪽은 마무리를 했습니다

윗족만 테두리를 두른상태라 나머지 이음세부분은 아직 삐뜰빼뜰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이음세 부분에도 테두리를 둘러 일단 기본적인 형태는 갖춘 상태의 기둥
리폼이 끝났습니다 ^^;;;;;;;;;;

이걸로 끝낼려고 했는데
뭔가 허전하고 여전히 삐뜰빼뜰한 상태로 보여 기둥위에 화분 받침대를 만들어 올렸습니다

그과정은 다음에 ~~~~~~~~~~ ^^;;;